국토연구원 '5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전국·수도권) <자료:국토연구원>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전국·수도권) <자료:국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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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매매·전세 심리가 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5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9.4로 전달(116.0)보다 6.6포인트(p) 하락했다. 전국 주택 매매 심리지수는 올해 4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지난달 들어 하락 전환한 것이다.

국토연구원은 소비심리지수를 활용해 부동산 시장 상황을 상승(115 이상)·보합(95∼115 미만)·하강(95 미만) 3개 국면으로 구분한다.


금리 인상과 집값 고점론 등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며 시장에는 매물이 꾸준히 쌓이는 추세다.

서울의 주택 매매 심리지수는 지난달 112.9로, 전월(123.7) 대비 10.8p 떨어져 3개월 연속 이어진 상승 국면을 멈추고 보합 국면으로 진입했다.


문재인정부 5년 동안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노원구는 윤석열 정부 출범을 전후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노원구 아파트값은 지난달 9일(조사일)부터 5주 연속(-0.05%→ -0.04%→ -0.03%→ -0.01%→ -0.04%) 떨어졌다. KB시세로 5주 연속 하락세는 서울에서 노원구가 유일하다.


경기(115.6→108.1)와 인천(105.7→101.7)도 모두 지수가 하락하면서 수도권 전체로는 117.0에서 108.9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지수가 각각 3월과 4월 상승국면에서 지난달 일제히 보합국면으로 돌아서게 됐다.


지방 역시 지난 4월 114.5에서 5월 109.5로 하락하며 3개월째 지속된 상승세를 멈췄다.


세종(105.3→87.6), 대전(114.9→100.8), 충남(121.9→108.8)에서 지수가 각각 17.7p, 14.1p, 13.1p 떨어지며 하락 폭이 컸다.


주택 전세시장 심리도 3개월 연속 기대감이 커지는 양상이었다가 지난달 분위기가 바뀌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0.5로 전달(103.5) 대비 3.0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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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수도권(104.7→101.5)과 지방(102.2→99.3) 모두 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는 지난해 10월(111.7)부터 8개월째 보합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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