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테이스트엔리치', 채식 열풍에 매출 150%↑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lose 증권정보 097950 KOSPI 현재가 231,5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43% 거래량 60,495 전일가 230,500 2026.05.15 12:51 기준 관련기사 CJ제일제당, 바이오 저점 지났지만 해외 식품 '변수'[클릭 e종목] CJ제일제당, 1Q 매출 4조271억원…전년比 4.3% 증가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연다…삼성·LG·CJ 등 140개 브랜드 참여 은 식물성 발효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의 올해 1~5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5배(150%) 늘었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5월 공식 출시된 테이스트엔리치는 지난해 연간 약 3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테이스트엔리치는 100% 식물성, '클린라벨(Clean Label)' 속성을 보유해 글로벌 식품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CJ제일제당의 설명이다. 현재 34개국 136개의 거래처 대부분이 대체육이나 비건식품 등의 '미래혁신식품' 기업이라는 점에서 차세대 식물성 조미소재로 인정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CJ제일제당 역시 100% 식물성 전문 브랜드 '비비고 플랜테이블' 만두 등의 제품에 테이스트엔리치를 사용하고 있다.
테이스트엔리치는 CJ제일제당이 60여년간 쌓아온 발효기술과 연구·개발(R&D) 역량을 담은 차세대 조미소재다. 첨가물이나 인위적 공정 없이 식물성 원료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감칠맛 성분으로만 만들었다. MSG 등 기존 조미소재는 첨가물로 분류돼 '클린 라벨'에 부합하지 못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8월 한국 비건인증원으로부터 테이스트엔리치의 비건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가까운 시일 내에 유럽 등 주요 사업국가의 비건 인증 취득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 인도네시아 좀방 공장에 테이스트엔리치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했고, 올해 안에 증설을 완료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올해 테이스트엔리치로 연간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고, 현재 압도적 글로벌 1위 품목인 '핵산'의 뒤를 잇는 핵심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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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한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테이스트엔리치의 차별화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조미소재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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