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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승희 후보자 '치매 논란'…"전문성 고려 인사"

최종수정 2022.05.27 08:19 기사입력 2022.05.26 18:05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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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대통령실은 26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한 여당의 반발에 대해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라며 선을 그었다. 앞서 민주당 보건복지위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김 후보자가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치매 초기증상'이라는 막말을 했다며 크게 반발했다.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번 내각 인선은) 여성에게 공정한 기회를 더 적극 보장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을 지키는 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각각 지명했다. 차관급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장이 낙점됐다. 3명 모두 여성으로만 발탁한 것이다.


강 대변인은 지난 2019년 의원 시절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치매 발언'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반발을 샀던 김승희 후보자에 대해선 "지금 상황에서 찾을 수 있는 상당히 좋은 후보자"라며 "(민주당 주장처럼) 그 말 한마디가 협치를 깨겠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공공행정 전문가인 박순애 후보자의 교육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교육개혁 행정의 필요성을 감안한 인사라 보면 되겠다"며 "행정전문가 시선에서 이 문제를 다시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평가가 내부적으로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강 대변인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으로 유력시되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을 둘러싼 인선 논란에 대해선 "한덕수 총리가 함께 일하고 싶은 분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도 여러 상황 보시면서 고민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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