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 환자 모집 완료
日 시오노기와 공동개발 'S-217622'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일동제약 일동제약 close 증권정보 249420 KOSPI 현재가 21,3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47% 거래량 172,993 전일가 21,40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일동제약, 1분기 영업익 92억…전년比 120%↑ 일동제약 새로엠에스, 코베 베이비 페어서 '건강배급소' 알린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유럽'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 모색 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국내 임상 환자 모집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밝혔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시오노기와 S-217622 공동 개발에 관한 협약을 맺고 올해 초 첫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시작으로 한국 내 임상 2b·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예정했던 200명 규모 대상자를 모두 모집했고, 앞서 모집된 피험자의 경우 순차적인투약과 경과 관찰, 결과 분석 등도 이뤄지고 있다.
일동제약은 임상 진행과 아울러 현재 조건부 승인을 준비 중인 일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 S-217622에 대한 조기 또는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이 통과될 경우 해당 승인과 현재까지의 임상 데이터 등을 토대로 국내 허가 추진, 유통 준비 등 제반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오노기는 최근 S-217622의 글로벌 임상 2·3상 중간 결과를 유럽 임상 미생물학 및 감염병학회(ECCMID)에서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S-217622 투약 4일차에서 바이러스 역가가 양성인 환자의 비율이 위약군 대비 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체내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S-217622는 코로나 바이러스 특유의 단백질 분해 효소인 '3CL-프로테아제'를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를 차단하는 기전을 가졌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유사한 기전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가 집중되는 돌기(스파이크) 부분이 아닌 효소를 타깃해 때문에 변이에 관계없이 바이러스 억제가 가능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복약 편의성도 높다. 팍스로비드와 MSD(미국 머크)의 '라게브리오'는 각각 5일간 매일 2회씩 3알(총 30알)과 4알(총 40알)씩을 복용해야 한다. 반면 S-217622는 현재 5일간 1일 1회 투여 방식으로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기존 약들의 처방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병용금기 약물도 훨씬 적을 전망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