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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사과는 받는 사람이 됐다고 할 때까지 하는 것… 윤호중과 타협점 찾겠다"

최종수정 2022.05.26 09:18 기사입력 2022.05.26 09:18

'사과로 선거를 이기지 못한다'에 반박
"'쇄신 논란'이 당 지지율 올릴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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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586 용퇴론'을 비롯한 당 쇄신안을 두고 윤호중 상임선대위원장과 갈등을 빚은 데 대해 "(윤 위원장과) 잘 협의해서 타협점을 찾으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26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견이 발생하는 것을 이상하게 보는 것 자체가 좀 더 이상하지 않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선대위 합동 회의에서 발언한 '586 용퇴' 주장에 대해 "당장 다들 은퇴하는 그림을 생각한 게 아니다"라면서도 "민주화 운동을 통해 민주화의 성과를 이룬 건 너무나 존경하지만 모두 다 그렇진 않다고 생각한다. 시대와 발 맞춰 나가는 게 필요한 데 발 맞춰 나가는 데 어려운 분들도 있지 않은가"라고 자신의 주장을 피력했다.


'팬덤 정치'를 비판하고 나선 데 대해서는 "두 달 넘는 시간 동안 비대위원장이라는 자리에 있으면서 정말 많은 문자를 받았다"며 "문자를 하나둘 보다 보면 비판이 아닌 맹목적 비난, 성적 희롱이 같이 담겨 있다 보니까 이 부분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사과로 선거를 이기지 못한다"고 반발한 김용민 의원에 대해서는 "저는 반대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국민께서는 반성 않는 민주당의 모습에 실망했다고 생각한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사과와 쇄신이 논란으로 보이는데 이것이 민주당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당 지지율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사과라는 건 받는 사람이 됐다고 할 때까지 하는 게 사과라고 생각한다"며 "(필요하면) 국민이 받아 들여줄 때까지 사과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내 성 비위 논란을 빚은 최강욱 의원에 대한 비상징계권 발동을 주장한 데 대해서는 "오늘 중으로 윤 위원장과 논의할 예정"이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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