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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아시아금융포럼]"공공·의료·통신·쇼핑 등으로 마이데이터 확대돼야"

최종수정 2022.05.27 07:46 기사입력 2022.05.26 11:21

박성용 쿠콘 부대표

박성용 쿠콘 부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제11회 2022서울아시아금융포럼에서 한국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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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앞으로 자동차 판매 매출보다 자동차 데이터 매출이 훨씬 커질 것이다."


박성용 쿠콘 부대표는 26일 서울아시아금융포럼 ‘모두를 위한 마이데이터-해외성공사례를 중심으로’에서 ‘비즈니스 사례 중심으로 보는 마이데이터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박 부대표는 "데이터 경제 시대에 마이데이터가 화두가 되고 있다"며 "혁신 서비스와 기업이 생겨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KB국민은행은 연령·지역·직업을 바탕으로 한 자산비교 분석과 상품추천을 해주고, 카카오페이는 개인 진료 내역을 바탕으로 병원비 등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며, 뱅크샐러드는 소비내역으로 여행계획을 파악해 해외 여행자 보험을 연계시켜주는 식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하는 중"이라며 "금융·빅테크·핀테크 기업들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할 때 필요한 개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가 바로 쿠콘"이라고 소개했다.


박 부대표는 "쿠콘은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제공하는 통로"라며 "은행·카드사·증권사·보험사 등에서 개인 데이터를 제공받아 표준화된 데이터 상품을 만들어 1800여개에 달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에게 판매하고, 결국에는 소비자들이 초개인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누릴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쿠콘은 금융, 공공, 유통 분야 등 500여개 기관의 데이터를 매일 수집한다"며 "해외 40개국 총 2000여개 금융기관에서도 데이터를 수집해 국내 사업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박 부대표는 "쿠콘은 현재 마이데이터 미인가 사업자들이 쿠콘의 데이터를 쓸 수 있도록 데이터 제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삼성카드의 통합자산관리 서비스, 한화생명보험의 개인사업자 연말정산 지원 등이 그 예"라고 소개했다. 그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금융데이터 인프라는 이미 완성 단계에 있으므로 공공·의료·통신·쇼핑 같은 비금융 데이터 영역으로 마이데이터 범위가 하루 빨리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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