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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대현산배수지공원 주차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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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대현산배수지공원 입구에 총 5면의 주차장 새로 조성, 다음 달 12일까지 시범 운영· 총 69만5168㎡, 약 21만여 평으로 많은 시민 찾는 대현산배수지공원 입구에 위치 주민편의 높여... 동작구, 사도부지 774필지 소유자 찾는다...종로구, 서촌 진입하는 가장 큰 길인 ‘자하문로’ 종로 역사·문화적 특성 가미한 친환경보도 조성

대현산배수지공원 입구에 조성된 주차장 조감도

대현산배수지공원 입구에 조성된 주차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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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가 대현산배수지공원에 주차장을 새로 조성,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시범운영한다.


금호동1가 101번지 외 1필지에 위치한 일명 ‘성동 소확행’ 주차장은 경차 2대면을 포함한 총 5면의 주차장으로 조성돼 있다.

주차장은 총 69만5168㎡, 약 21만여 평으로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대현산배수지공원 입구에 위치, 소규모 공간이지만 부지선정에서부터 최종 조성되기까지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콘크리트로 복개된 대현산배수지에 다양한 생활체육 ·휴식 공간과 녹지공간이 마련되며 많은 시민들이 찾는 대현산배수지공원은 잔디광장, 다목적경기장, 조깅트랙 등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다.


주광장과 야외무대, 어린이 놀이터, 파고라, 피크닉테이블 등 다양한 시설이 즐비한 만큼 공원을 찾는 주민들도 많아 주차장에 대한 수요 또한 높은 곳이었다.

반면 인근에는 대규모 주차장이 부재, 성동구와 중구에 걸쳐 있는 공원은 시 소유의 시설로 주차장 조성 부지 선정 또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2020년6월 금호로 172 부지를 매입하고 상수도사업본부의 협의와 부지사용 승낙 및 도시공원위원회 상정 용역과 협의를 거쳤다. 4회에 걸쳐 도시공원위원회 상정 및 조건부 동의를 통해 지난해 연말 기존 건축물 철거 및 가시설 공사를 진행, 올 2월부터 지반 및 주차장 조성 공사를 했다. 약 50일에 거쳐 공사를 완료, 주민들에게는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주차장이 만들어졌다.


구는 6월12일까지 시범운영(무료개방)을 거쳐 보완시설물을 추가, 13일 정식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옥수유수지에 47면의 주차장을 조성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마장동축산물시장과 성수동 뚝섬유수지에 총 461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 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고 있는 구는 앞으로도 편리한 주차시설 등 구민 수요에 맞는 교통정책을 적극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던 주차장을 이렇게 조성할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이라며 “이번 주차공간이 차량을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소확행 주차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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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상도동 ??일대는 지난 1959년 일단의 주택지조성사업으로 21명이 공유로 소유한 사도부지다. 사업 이후 소유권변동 이력 없이 방치돼 건축 등 민간사업 추진 시 소유자 확인이 불가능하고 1975년 주민등록법이 시행되기 전에 조성된 토지라 주민등록번호도 미기재 돼 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이 사례처럼 과거 구획정리사업, 주택지조성사업 등으로 60년 이상 소유권 및 주소 변동 없이 방치된 사도부지 774필지에 대한 소유자 정보 현행화를 추진한다.


그동안 사도는 재산세 비과세 대상으로 주소 미변경, 소유권 미상속 상태로 지속 방치돼 사도를 포함한 건축 등 민간사업을 추진할 때 소유자 확인이 어려워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구는 방치된 사도부지의 소유자를 찾지 못해 건축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등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는 지역내 사도부지 774필지(6만9253.3㎡)에 대해 유관 부서와 정보를 공유·협업해 상속 및 주소변경 등을 현행화함으로써 건축 활성화,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을 단계별로 실시한다.


소유자의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된 사도의 경우 소유자와 상속인에게 등기부 등본 상 주소변경 및 상속 등기를 안내한다. 주민등록번호가 미기재된 사도는 구획정리사업 관련 자료, 주민등록전산망 등의 자료를 토대로 소유자를 찾는다.


현재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된 사도 404필지의 소유자 주민등록번호를 열람한 후 총 418명의 소유자가 사망 또는 생존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구는 해당 소유자와 상속인에게 상속 및 주소 변경 등기를 안내하고 미기재된 사도 370필지에 대한 소유자 정보도 찾을 계획이다.


오복석 부동산정보과장은 “이 사업은 지적공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소유자 재산권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실소유자를 찾게 되면 재개발·재건축 등 각종 정비 사업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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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이달 ‘자하문로’와 ‘돈화문로’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각각 완료했다. 장애인을 배려하고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함은 물론 도시미관 또한 개선하려는 취지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청와대 개방, 새로운 광화문 광장 조성 등에 발맞춰 종로 일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번 공사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자하문로 서측 보행환경 개선공사 경우 이 일대 보도가 처음 만들어진 지 20여년을 경과하며 노후·침하·파손됨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기존 콘크리트 가공블록 대신 종로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려줄 옥색빛을 띈 보성석과 재활용 가능한 돌, 모래 등을 투입해 친환경보도를 조성한 점이 돋보인다.


특히, 서촌으로 진입하는 가장 큰 길에 해당하는 자하문로에서 시행한 만큼 관광객들이 청와대·광화문과 함께 전통의 아름다움을 가득 머금은 이곳 돌길을 보고 걸으며 고풍스러운 멋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주목받는 익선동 일대에서 진행했던 돈화문로 11길 보행환경 개선공사 역시 주목할 만하다.


주민들에게 일명 ‘한양길’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돈화문로 뿐 아니라 서순라길, 피맛길, 익선동 한옥거리, 송해로, 국악로, 귀금속거리 등을 잇는 지역으로 오랜 역사문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대상지를 중심으로 서측에는 인사동이, 북측에는 익선동과 골목 음식점, 포장마차 거리 등이 있으며 익선동 상권 활성화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보행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이에 이번 기회에 보도 폭을 2m에서 3.5m로 조성,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길을 만들었으며 인근 건물주, 세입자 등 각종 이해 당사자와 수십 차례에 이르는 회의 및 현장 간담회 과정을 거쳐 개선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 도로시설물에 공공와이파이, 사물인터넷(IoT), 미디어보드, 스피커 등을 결합한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익선스마트폴’도 설치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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