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용기 등 공산품으로 재탄생
年 1416t 플라스틱 절감효과 기대

보령, 혈액투석액 용기 '업사이클링' 추진…글로벌인프라텍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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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보령 보령 close 증권정보 003850 KOSPI 현재가 9,590 전일대비 130 등락률 +1.37% 거래량 167,971 전일가 9,46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보령, 대만 로터스에 '알림타' 첫 공급… 글로벌 CDMO 본격화 보령,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다사킨정' 출시 국제우주정거장 이어 달까지…보령 HIS Youth 수상작, 달로 향한다 (구 보령제약)은 혈액투석액 용기의 업사이클링을 위해 재활용 전문 업체 '글로벌인프라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령의 혈액투석액 '헤모시스' 폴리에틸렌(PE) 용기는 글로벌인프라텍을 통해 무상으로 회수되고, 글로벌인프라텍의 나노파티클 기술, 항균·항바이러스·항곰팡이 기술이 적용된 재활용 과정을 거쳐 화장품 용기 등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그간 혈액투석액 PE 용기는 병원에서 사용된 후 대부분 재활용 되지 않고 일반폐기물로 버려졌다. 또 병원에서는 자체적으로 회수 업체를 선정해 위탁 폐기를 진행해왔다.


보령은 위탁 폐기의 번거로움과 환경오염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한편, 재활용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투석 기업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혈액투석액 용기 무상 수거 및 업사이클링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령의 혈액투석액 헤모시스는 현재 약 385개의 병원에서 월 21만통가량 사용되고 있다. 회수된 PE용기는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100% 자원순환 되기 때문에 현재 사용량 전체가 회수되면 월 118t, 연간 1416t의 플라스틱 절감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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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순 보령 Renal(신장)본부장은 "재활용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수도권, 부산, 전남권 병원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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