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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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이 장석웅 예비후보 측의 국민의힘 전남도당 김대중 후보 지지 의혹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화진 위원장은 9일 오후 1시 아사아경제와 통화에서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전남도당의 ‘김대중 후보 지지’ 의혹 해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며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며 굉장히 불쾌하다”고 밝혔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전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4월 이후 전남지역 거리 곳곳에 ‘전남교육을 사랑하는 모임’ 이름으로 수백 개의 불법 현수막이 게시됐다”며 “내용은 ‘전남교육청 수능성적, 청렴도 역대 꼴찌’이고, ‘전남교육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은 현)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김OO이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김OO이 회장으로 있는 ‘전남교육을 사랑하는 모임’ 이름으로 게시된 현수막 내용과 김대중 예비후보 측이 그동안 일관되게 주장해 왔던 ‘청렴도 역대 꼴찌, 수능성적 역대 꼴찌’라는 내용이 일치한다”며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김대중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합리적 의심에 대해 명확히 해명 바란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장석웅 후보가 주장하는 ‘전남교육을 사랑하는 모임’은 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도당 위원장이 선거법을 위반하고 불법으로 활동했다는 주장 자체가 황당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6년 ‘전남교육사랑모임’이라는 단체를 내가 창립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여러 가지 상황이 겹쳐 ‘전남교육사랑모임’은 현재 없어진 단체다”며 “‘전남교육을 사랑하는 모임’은 이름은 비슷하지만 내가 운영했던 ‘전남교육사랑모임’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사회단체로 나와는 아예 상관없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나와는 관련도 없는 단체에 나를 거론하는 저의가 궁금하다”며 “교육감 선거에 나를 이용하는 것 같아 불쾌하다”며 “이로 인한 도민들의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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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석웅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하기 전 적어도 나와 전화 한 통화만 했어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확인 전화조차 없었다”며 “장 후보의 주장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주장이며 대꾸한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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