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행정·재정적 집중 지원"
500개 기업 신규 입주에 3.7조원 매출 증가 효과 예상

인천 서구·강원 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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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인천 서구, 강원 춘천 지역 일원을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로 신규 지정했다.



강소특구는 지역에 소재한 대학, 출연(연) 등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공공기술 기반의 사업화 및 창업을 촉진하는 기초지자체 단위의 소규모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예산,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수반된다. 2019년, 2020년 두 번에 걸쳐 총 경남 김해, 경북 포항, 경기 안산, 충북 청주, 경북 구미, 서울 홍릉, 울산 울주, 전남 나주, 전북 군산, 충남 천안·아산 등 12곳을 강소 특구로 지정했다. 이후 공공기술이전 396건, 창업 240건, 투자연계 1,452억원, 고용 창출 1,083명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 서구는 기술핵심기관은 인천대, 배후공간은 종합환경연구단지, 환경산업연구단지, 검단2일반산단(개발예정지) 일부로 구성됐다. ‘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를 특화분야로 하는 국내 유일 환경 특화 강소연구개발특구이다. 앞으로 인천대와 인천 소재 환경 분야 공공기관들이 보유한 공공기술, 연구역량, 인력, 네트워크를 특구 기업에게 개방한다. 인천에 위치한 산업단지를 환경기술 실증을 위한 현장 실험실로 연계해 기술사업화 전(全)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 춘천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은 강원대, 배후공간은 후평일반산단, 거두농공단지, 남춘천일반산단 일부로 ‘바이오 의약 신소재’가 특화 분야다. 앞으로 강원대의 기술 창업 플랫폼과 바이오·의약 분야 맞춤형 실증 인프라, 700억원 규모의 강원권 지원 펀드를 연계하는 등 강원도가 보유한 바이오 혁신 역량을 강원 춘천 강소특구에 결집할 계획이다.

이번 지정된 2개 강소특구에서 2026년까지 직·간접적인 효과로 특구 내 500여개의 신규 기업 입주와 이에 따른 누적 매출액 3조7423억원의 증가가 예상된다. 지역 전반으로는 2만853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6조3262억원의 생산·부가가치유발효과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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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지역 소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이번에 지정된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지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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