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AZ와 손잡고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亞 시장 진출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대웅제약 대웅제약 close 증권정보 069620 KOSPI 현재가 133,400 전일대비 2,700 등락률 +2.07% 거래량 21,491 전일가 130,700 2026.05.21 12:07 기준 관련기사 대웅제약, 턴바이오 핵심 플랫폼 인수…노화 질환 치료제 개발 본격화 대웅제약 '씨콜드프리미엄', 졸음 성분 뺀 '주간 맞춤형' 설계 대웅제약, 약국 화장품 '이지에프 엑스 다운타임 앰플' 3종 출시 이 자체 개발한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정’을 한국아스트라제네카(AZ)와 손잡고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4개국에 진출시킨다.
대웅제약은 27일 한국AZ와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에서의 크레젯 라이선스아웃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한국AZ 본사에서 진행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김상표 한국AZ 대표이사 사장 등이 배석하고 조 펑 AZ 아시아 지역 총괄 사장 및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 아시아 4개국 사장단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올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내년 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에서 크레젯의 현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해당 국가에 허가 취득과 유지, 제품의 생산 및 수출을 맡고 한국AZ는 해당 국가에서 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의 전체 고지혈증 시장은 6억2200만여달러(약 7543억원) 규모로 복약편의성을 개선한 복합제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크레젯은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로 LDL-콜레스테롤 강하와 지질 수치 개선 및 관상동맥 죽상경화증 진행 지연에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했고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복용이 가능해 복약편의성이 높다. 2016년 출시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심장학회/미국심장협회(ACC/AHA), 유럽심장학회/유럽동맥경화학회(ESC/EAS) 등 글로벌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최대 용량의 스타틴 치료 이후에는 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량의 스타틴에 내약성을 갖지 못하는 많은 이들에게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인 크레젯이 치료옵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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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표 한국AZ 대표이사 사장은 “AZ는 보건의료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자 투자를 계속해왔다”며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과의 파트너십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며 아시아 지역의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도 “해당 약효군에서 최고의 마켓 리더십을 갖추고 오랜 기간 대웅제약과 함께한 한국AZ와 협력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크레젯을 아시아 4개국에 진출시키고 양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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