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점장 등 2명, 70대 노인 1000만원 인출 요청 수상히 여겨 112 신고

지난 20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구파발역점 부지점장과 출금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사진=서울 은평경찰서 제공

지난 20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구파발역점 부지점장과 출금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사진=서울 은평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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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경찰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은행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서울 은평경찰서(서장 이임걸)는 지난 20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구파발역점 부지점장과 출금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지점장 등은 지난달 8일 12시께 70대 남성 A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이들은 A씨가 자신의 계좌에서 1000만원 인출을 요청하자 현금 사용처를 문의하고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돈이 전달되는 것을 수상히 여겼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범죄로 직감, 곧바로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저금리로 대출을 해준다”는 말에 속아 은행을 방문했고 보이스피싱범은 금융기관을 사칭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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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경찰서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의 안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후 전화를 하면 모든 전화가 보이스피싱범에게 전달된다”며 “금융기관, 경찰, 검찰 사칭에 속아 앱을 설치했다면 다른 전화기를 이용해 112로 문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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