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엔솔, 깜작 실적…2분기도 실적 개선"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국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올해 1분기 깜짝실적에 이어 2분기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은 단기 우려 요인이지만, 가동 중단이 길어진다면 난징 공장 소형전지 물량을 테슬라 유럽 공장 등으로 수출할 가능성이 높아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미국시장에서 합작법인(JV) 등을 통해 공격적인 고객(GM, 스텔란티스, 혼다 등) 확보해 활동 중인 만큼 중장기 성장의 방향성은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LG엔솔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은 4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589억원(영업이익률 6%)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1639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금번 실적발표에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만 공시하고, 세부 내용은 월말에 잠정 실적 발표로 공개된다.
조 연구원은 "소형전지(원통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했을 것"이라며 "매출액 1조6000억원과 영업이익 2042억원을 추정하며, 높아진 원재료 가격은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주문자 상표생산기업(OEM)에게 전가 중"이라고 전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칩 공급 부족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원재료 조달의 어려움이 1분기 실적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테슬라 1분기 차량 인도량은 전년대비 68% 늘어났고, 설계 및 생산 우위를 통해 기타 자동차 OEM의 실적을 상회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소형전지 사업부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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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가격 상승분의 고객 전가율이 100%는 아닌 만큼 3월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2분기 원가 부담은 소폭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계절적 매출액 증가 및 생산성 개선을 통해 2분기 실적도 매출액 4조7000억과 영업이익 2330억원이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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