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통합부채 대폭 감소한 목포시…‘재정건전성 향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대양산단 분양 활성화에 따라 지방채 600억원 조기 상환

통합부채 대폭 감소한 목포시…‘재정건전성 향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시가 시 재정 상황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입장을 표명했다.


6일 시에 따르면 목포의 4월 현재 통합부채는 2684억 원이다.

오는 5월 300억 원을 상환하면 2384억 원으로 줄어드는데 이는 2018년 7월 4007억 원과 비교하면 40.5%가 감소한 수치다.



통합부채는 지방자치단체에 최종적으로 부담의무가 있는 부채로 자치단체,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등의 모든 부채를 통합한 것이다. 부채 종류에는 지방채, 국비부담 부채, 복식부기상 부채 등이 있다.


시의 경우 통합부채는 목포시, 출자기관인 목포대양산단(주) 등의 부채가 포함된다. 지방채는 대양산단 지방채, 국비부담 부채는 BTL 임대료, 복식부기상 부채는 산정근린공원 일시보관금과 퇴직급여충당금 등이 있다.

시 재정을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를 샀던 대양산단 지방채는 대양산단 분양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800억원 중 200억 원을 지난해 조기 상환했다.


이어 올해 2회 추경에 상환액 400억 원을 확보해 지난달 3월 100억 원을 상환했고, 오는 5월 추가로 300억 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양산단 지방채는 200억원으로 줄어들게 되는데 매각 대금 등으로 상환할 예정이어서 대양산단 조성과 관련된 부채는 올해 안으로 모두 해소된다.


대양산단(주)가 발행했던 금융채무 2720억 원은 지난 4일 잔액 250억 원을 상환함에 따라 모두 해소됐다.


이 밖에 민선 7기 이전 발행했던 국제축구센터, 양을산터널 등 지방채 277억 원 전액을 상환하는 등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매년 지방채상환기금 적립 등을 통해 남은 지방채도 조기상환을 위해 노력하며,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