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윤석열 정부 5년 동안 중단 없이 투쟁할 것”
서울 중구 청계광장서 집회…1500여명 모여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당선인에게 노동 정책 반영과 대화를 촉구했다. 아울러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5년 동안 투쟁에 나서겠다고도 밝혔다.
24일 민주노총은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민주노총 투쟁선포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엔 1500여명이 모였다고 민주노총은 주장했다. 경찰 측은 확성기를 통해 방역 조치 위반 등의 사실을 민주노총 측에 고지했다.
민주노총은 새 정부를 향해 핵심과제로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및 특수고용직 등 노동권 사각지대 해소 ▲기후위기·산업재편으로 인한 일자리 문제 해결 ▲1000만 비정규직 남용 및 차별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민주노총은 “새 정부는 노동시간 유연화와 최저임금 차등적용, 중대재해처벌법 완화 등 재벌 대기업과의 핫라인을 구축할 게 아니다”며 “노동자들과 불평등 및 양극화 해소를 위한 민생 핫라인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가 민주노총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5년 간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차별 없는 노동권과 안전하고 좋은 일자리를 쟁취하기 위해 다시 투쟁의 깃발을 들자”며 “노동자들에게 주어진 권리를 무기로 요구를 관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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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이 같은 노동정책 요구안을 대통령 인수위원회로 행진한 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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