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지난해 지주 설립후 최대실적…주주가치 반영할 것"

신한금융, 1500억원대 자사주 소각…1분기부터 배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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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24일 1500억원대의 자기주식을 매입·소각키로 했다. 또 1분기부터 분기배당도 실시키로 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 및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지난해 신한금융은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 디지털 플랫폼 강화 및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 미래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면서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이 모두 승인됐다. 이에 따라 김조설 오사카상업대 경제학부 교수가 두 번째 여성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 올해 이사회 의장으론 이윤재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신한금융은 아울러 임시 이사회를 열어 1500억원 규모의 소각목적 자기주식 취득 안건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은 오는 25일부터 6월24일까지 장내매수 방식을 통해 자사주를 매입, 소각할 예정이다. 아울러 1분기 부터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한편 균등배당도 진행키로 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지주 설립 후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이를 주주가치에 충분히 반영하고자 한다. 오늘 자기주식 1500억원을 취득하는 안건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면서 "은행권 최초로 분기배당에 나선 데 이어 올해는 1분기부터 균등 지급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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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융정의연대·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등은 정기 주총이 열리는 이날 오전 신한금융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이들은 "신한금융 이사회는 내부통제 부실로 사모펀드와 채용비리 사태를 일으킨 조 회장과 경영진에 대한 책임추궁 없이 견제기능을 상실한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을 재선임하는 비상식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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