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덕구온천, 사투로 지친 산불 영웅 진화대원들에 무료 온천욕 제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북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지속되면서 지역의 산과 들을 잿더미로 만들었지만, 그 속에서 훈훈한 온정이 피어오르고 있다.
‘진화대원 무료’ 중식당, 식육식당, 분식점에 이어 이번에는 덕구온천에서 온천욕 이용료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울진산불 진화를 위해 먼 곳에서 밤낮없이 산불 진화의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진화대원의 노고에 따뜻한 온천에서 잠시나마 고된 산불 진화작업의 피로를 씻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덕구온천 관계자는 “고된 진화작업 후 잠깐의 휴식 시간일지라도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녹이길 바란다”며 진화대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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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울진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아름다운 울진의 자연은 잿더미가 됐지만,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욱 아름다운 울진을 만드는 것 같다”며 “모든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하루빨리 산불 진화를 완료하고, 주민 생활 안정과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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