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통체계 구축 닻 올렸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대구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대상도시로 선정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지난 7일 국토연구원에서 열린 ‘2022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대구시는 대규모 시민참여와 교통 흐름의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고 관계 기관 간 협업 모델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로써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6월부터는 예비사업을 추진해 지역 기업인 이모션과 카카오모빌리티, 한국과학기술원 등 6개 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대구경찰청(신호제어 지원)과 대구교육청(등하교 시간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긴급차량 출동 지원), 대구도로교통공단(신호제어 평가), TBN대구교통방송(교통통신원 현장지원) 등 이해관계 기관들이 이번 콜라보 프로젝트에 동참해 큰 성과를 냈다.
예비사업 대상지로는 서대구로와 태평로 구간 19개 교차로였다. 지난 2월 차량 32만여 대를 대상으로 대규모로 실시된 신호 최적화 실증 결과에서 통행 속도가 최대 1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내비게이션은 교통 정보를 기반으로 한 우회경로 안내와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 다발지역 우회 서비스를 제공했고, 119긴급 출동 차량의 골든타임 확보 가능성도 확인됐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에서 ▲시간대별, 요일별 맞춤형 신호 서비스 제공 ▲긴급차량 출동 시 실시간 TBN교통방송 지원 ▲과속 방지를 위한 신호체계 개편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을 우대하는 신호 정책을 고려한 신호제어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평가 위원회에서 보완 필요성을 제기한 데이터 허브와의 연계, 시민참여 리빙랩 활성화 계획을 보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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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대구가 직면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결정으로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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