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재임 기간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로 특히 직원들 힘들게 했던 단체장들 힘든 과정 겪게 될 것이라는 전망 지배적 ...특히 단체장 청렴도 뿐 아니라 직원들 힘들게 한 사례 등 소문 점점 좋지 않은 영향력 발휘할 듯

6.1지방선거 3개월 앞 서울시 구청장들 '걱정' 커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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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3.9 대선이 1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6.1지방선거도 어느새 3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이에 따라 6.1지방선거에 출마할 서울시장은 물론 서울시 25개 구청장 선거에 출마할 현직 단체장들도 하루하루 피를 말리는 시기가 도래했다.

서울시 25개 구청장 선거는 지난 4 또는 8년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현직 구청장들로서는 주민들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봉착했다.


특히 해당 구청 직원들의 구청장에 대한 평가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에 몇 구청장들이 벌써 떨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구청 직원들은 구청장의 부하 직원이지만 한편 지역에 거주한 유권자들이기 때문에 선거 전 이들의 영향력은 가히 결정적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 4년간 직원들을 힘들게 했던 단체장은 공천 문턱을 넘는 것부터 쉽지 않을 것이다. 서울시내 몇 구청장들이 대표적인 경우다. 직원을 고소한 사례, 간부들을 힘들게 한 사례 등 소문이 퍼져 몇 구청장은 '고난의 터널'을 통과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소리들이 들리고 있다.


구청장은 직원 1200~1500여명을 거느리는 막강한 자리다. 이들에 대한 인사권 뿐 아니라 4년간 막대한 사업 예산권을 주무르는 엄청난 자리기 때문이다.


이런 영향력 때문에 재임 시절 직원들을 힘들게 한 경우 선거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선거를 앞두고는 “누구는 부패했다” “어느 누구는 힘들게 했다”는 별 소문들이 도는 것 사실이다.


‘발 없는 말 천리 간다’는 속담이 있듯 각종 좋지 않은 소문들이 먼저 돌아다니며 지역 여론을 나쁘게 한다.


이런 여론이 중앙당에 그대로 들어가 공천 탈락, 본선 패배 등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민선 4기 A구청장과 민선 6기 B구청장이 공천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추락한 경우가 이번에도 재연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 때문에 홍보맨들은 단체장에 대한 나쁜 소문들을 줄이기 위한 보이지 않은 노력도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선거는 지난 재임 시절 전반에 대한 평가이기에 더욱 어려운 과정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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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관계자는 “선거가 다가오면서 단체장들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그러니까 평소에 잘하지 이제와 고민해봐야 뾰족한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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