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미국 미사일방어체계(MD) 참여와 관련해 "저는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날 윤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TV토론회'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미국 MD참여와 관련된 질문에 "극초음속 미사일이 개발되면 대응하는 데에 한미 간 MD가 필요하지 않겠나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굉장히 획기적인 변화같다"면서 "역대 어느 정부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략적 균형을 근본적으로 흔드는 발언을 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고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 후보는 "많이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서는 중층 미사일 방어가 필요하고, 방어를 위해서는 한미 간 항시 정찰 자산이 공유돼야 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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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후보는 "푸틴 정부가 유럽에 중거리 미사일을 설치하면서 북유럽이 다들 긴장했다"며 "전략균형을 유지하는 게 일종의 억지력이 돼서 전쟁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데, 무조건 전략 자산을 많이 갖다 놓고 선제 타격을 이야기 한다고 해서 평화가 오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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