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업체 에프알티와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 2031년 9.8조원 규모 예상

24일 진행된 웨어러블 로봇 사업 투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왼쪽)과 장재호 에프알티 대표의 모습.

24일 진행된 웨어러블 로봇 사업 투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왼쪽)과 장재호 에프알티 대표의 모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대한전선이 미래 성장 산업인 웨어러블 로봇 분야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대한전선은 웨어러블 로봇 전문업체인 에프알티(FRT)와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사업에 관한 투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과 장재호 에프알티 대표, 호반그룹의 엑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 등이 참석했다.


웨어러블 로봇은 근력 증강을 위해 신체에 착용하는 로봇을 뜻한다. 근로자가 무리한 힘을 쓰지 않도록 근력을 보조하고 피로도를 낮춰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중량물을 다루는 건설·제조·물류 등의 각종 산업 현장과 소방·군사 등의 특수 환경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근로자에 대한 안전 보건 관리가 강화되고 작업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BIS리서치는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이 2020년 5000억원 규모에서 2031년 9조8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한전선은 업무협약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 분야에 진출을 모색한다. 건설 현장과 제조 및 토목현장 등에서 웨어러블 로봇의 사용이 가능한 만큼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분야의 선도 기업인 에프알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사업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전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에프알티는 웨어러블 로봇 분야의 핵심 원천 기술과 특허를 다수 보유한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로봇의 구성품을 모듈화해 작업 현장별로 특화된 맞춤형 제품을 단기간에 제공하는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AD

대한전선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근로자 안전과 보건을 위한 시장 확대가 예상되면서 산업 안전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사업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