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군산서 '호남 발전' 강조…"민주당, 왜 기업 막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22일 오후 전북 군산 공설시장 유세
"새만금 공항 필수", "군산에 많은 기업 유치하겠다" 등 얘기해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군산(전북)=권현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호남을 찾아 '지역 발전'을 외쳤다.
윤 후보는 22일 오후 전북 군산 공설시장 유세를 통해 "경제 번영 이끌고 군산도 살리고 새만금도 키우고, 군산에 많은 기업도 유치하겠다"며 "새만금에 가보니까 공항은 필수"라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는 "지금 새만금에 대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려고 한다. 데이터센터 들어온다는 것은 이 지역에 4차산업 혁명 큰 물결이 들어오고, 그 4차산업 혁명 기반 산업들이 클 수 있다는 증거"라며 "정부는 5G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깔아주고 해서 데이터 활용한 산업이 발전할 수 있고, 기존 산업들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인프라 깔고 여건 만들고 규제를 풀어주는 것이 바로 국가경제와 지역경제 발전에 일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새만금 메가시티'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군산, 김제, 부안을 새만금 메가시티로 통합해서 이 지역이 과거의 영광을 넘어 이제 군산을 떠났다가 오랜만에 오시는 분들이 '이게 내 고향 맞나'하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이 지역을 확 바꾸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 과정에서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윤 후보는 "광주시민이 원하고 또 기업이 가겠다고 하는 것을 막는 그런 정권이라면 어떻게 호남을 발전시키겠나"라며 "올 생각이 없는 기업도 여러 가지 좋은 조건을 제시해 국내 기업도 유치하고 해외 기업도 유치하고 해야 되는 것이 정부 아니겠나"라고 꼬집었다. 광주 복합쇼핑몰 조성이 '광주정신'에 어긋난다고 한 민주당을 의식한 것이다.
이어 윤 후보는 "자기들(민주당)의 집권 유지에 호남 기업 유치가 도움이 안 된다고 하는 것인가"라며 "이 지역 계속 발전을 안 시키는 것이 자기들에게 지속적으로 의지하게 만들고, 또 어려운 경제 여건 때문에 민주당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독점정치 폐해를 보여주는 게 아니면 도대체 온다는 기업, 주민이 원하는 기업을 왜 막는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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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윤 후보는 "제가 정부를 맡게 되면 우리나라 우량 기업들이 군산에 들어올 수 있도록 많은 여건과 인센티브를 제공해서 이 지역 경제가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활발하게 번영하고 성장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산(전북)=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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