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신제품 공개도 '메타버스' 활용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통해 신제품 공개
"실제제품 체험은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삼성전자가 17일 인피니트 라인업으로 한층 진화한 '비스포크 홈 2022'를 공개하는 데에는 메타버스가 적극 활용됐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은 이날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등장해 ‘비욘드 비스포크’ 비전을 설명하면서 “공간과시간, 경험의 한계를 극복해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가치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한테 사랑받아 온 비스포크의 끊임 없는 진화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비스포크 홈은 ▲다양한 제품군을 통한 ‘공간의 확장’ ▲모듈형 제품을 추가로 설치하거나 필요에 따라 패널을 교체하고 핵심 부품을 평생 보증해 제품의 사용 기간을 늘려주는 ‘시간의 확장’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태계 확장’ 등 3가지 핵심 가치를 제공한다. 올해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경험의 확장’을 추가했다. 비욘드 비스포크는 기존 비스포크 가전을 한 단계 뛰어 넘어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고 풍요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집 안의 모든 가전 제품을 연결해 나에게 맞춰 주는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스마트싱스 기반 서비스들을 통합ㆍ발전시킨 것으로 삼성전자에서 최근 강조하고 있는 고객 중심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지원한다. 쿠킹ㆍ에어 케어ㆍ펫 케어ㆍ클로딩 케어ㆍ에너지ㆍ홈 케어 등 소비자가 집안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6대 서비스가 통합된다.
또한 기존의 비스포크 가치는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엄 경험을 강조한 ‘인피니트’ 라인을 새롭게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인피니트 라인은 냉장ㆍ냉동ㆍ김치ㆍ와인 기능을 전문적으로 구현하는 1도어 냉장고와 대용량 4도어 냉장고, 오븐ㆍ인덕션ㆍ스마트 후드ㆍ식기세척기로 구성되며, 주방 전체를 빌트인 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제페토와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 2022년형 비스포크 홈과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는 가족 형태에 따른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전시와 국내 유명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미국 유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스 프로바와 협업한 전시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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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비스포크 가전이 판매되는 국가를 50여개국으로 확대하고, 냉장고 중심에서 전 제품으로 확대해 글로벌 판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올해는 비스포크 홈을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확대해 비스포크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면서 “국내외 소비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홈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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