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파문' 러 발리예바 관련 청문회 종료…14일 결과 발표할 듯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 중 도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 여자 피겨선수 카밀라 발리예바에 대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청문회가 14일 마무리됐다. 청문회 결과는 여자 피겨 경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경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CAS는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세계반도핑기구(WADA),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발리예바 선수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했다. 전날 저녁 시작한 청문회는 6시간 가량 이어진 뒤 이날 오전 2시경 종료됐다.
매튜 립 CAS 사무총장은 "긴 청문회를 마쳤으며 이제 패널들이 오전까지 숙고할 것"이라면서 "(14일) 오후 1~3시 경 최종 결정을 내려 언론과 공식 홈페이지 등에 발표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15일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개인전 경기가 시작되는 만큼 이전에 결과를 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발리예바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도핑검사에서 금지 약물 성분인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돼 도핑 의혹을 받게 됐다. 러시아가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우승을 했지만 도핑 검사 결과가 공개되면서 시상식이 진행되지 못하고 현재까지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발리예바의 나이 등이 도핑 규정과 충돌하면서 이에 따른 법적 검토도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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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DA는 발리예바가 도핑 규정상 보호대상인 16세 미만인 만큼 코치와 담당의사 등 측근 인사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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