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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와 식사를 해도 자가격리 조치를 받지 않고, 감염자의 동거인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 감염 취약 시설 밀접 접촉자만 자가 격리 조치되는 등 정부의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상복귀 기조가 시작되면서 리오프닝(경제 재개) 종목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다만 하루 4만명, 주간 평균 3만명 넘게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일상복귀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있어 투자자들이 갈림길에 섰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운송 지수는 지난달 27일부터 9일 현재까지 6거래일 간 9.18% 올랐다. 코스피 내 개별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날에도 제주항공(6.8%), 진에어(4.78%) 등 운송업, 섬유의복(1.3%), 음식료품(1.01%), 유통업(0.98%) 등이 강세였다.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회의에서 "일상 회복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나타난 변화다. 우리나라 외에도 미국, 영국 등에서도 엔데믹(코로나19의 풍토병화)을 검토하면서 기대감이 커졌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대표 피해 업종인 카지노 산업에 대해 "올 2분기부터는 하늘길이 열릴 것이며 3분기부터는 카지노 방문객이 가파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세계적으로 리오프닝이 진행되면 카지노 방문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특히 전날에만 4만944명, 주간 평균 3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 정책상 변화가 없으리라는 법도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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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 항공주를 제외한 리오프닝 주식의 실적이 부진하고 재무상황이 부실해 주가가 마냥 싸보이지는 않다"며 "주가 상승의 지속성도 높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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