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성 광주시의원 "현대산업개발 퇴출해 본보기 삼아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장재성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이윤과 효율만을 추구하는 현대산업개발을 퇴출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도시재생국 2022년도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이 서구로부터 제출받은 ‘광주 화정아이파크 1·2블록 신축공사 2021년 4/4분기 감리보고서’에 따르면 동절기 때 콘크리트 양생 기간(최소 10일 이상)을 제대로 안 지킨 사례가 101~104동, 201·3동에서 확인됐다.
장 의원은 “동절기 때 콘크리트 양생 기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감리보고서 검측 결과에 모두 ‘적합’이라고 표시 한 것은 잘 못”이라며 “무량판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상층부 바닥 층에 동바리(지지대)를 빨리 제거해 콘크리트가 굳기도 전에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다보니 외벽이 붕괴됐다”고 사고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건설 노동자를 만나보니 화정 아이파크 이외에도 대다수 건설현장에서는 거푸집 공사에 외국인 노동자가 투입된다”면서 “고되고 위험한 노동환경 탓에 젊은 내국인의 유입이 적어 그 자리를 이주노동자가 메우게 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외국인이 투입돼 공사를 진행되다보니 의사소통 불가, 미숙련 노동 등으로 인해 화정동 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 발생원인 중 두 번째 원인으로 추측 된다”며 “현대산업개발은 한 번도 아니고 반복적으로 큰 사고를 냈으며, 사고 이후 책임과 권한을 자꾸 주변에 미루는 태도, 정몽규 회장의 면피용 사과 발언 등 광주 시민으로서 참담, 분노에 극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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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일들이 또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갖고 안전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1년 영업정지가 아닌 그보다 더 강력히 정부에 촉구해 퇴출 될 수 있도록 해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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