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부대 경비대 대원들이 6일(현지시간) 남수단 보르기지 영내에서 QRF(quick reaction force) 출동 훈련을 하고있다. (남수단 사진공동취재단)

한빛부대 경비대 대원들이 6일(현지시간) 남수단 보르기지 영내에서 QRF(quick reaction force) 출동 훈련을 하고있다. (남수단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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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파병부대에 근무하는 군 법무관이 음주 후 상관을 모욕하는 등 물의를 빚어 감찰조사를 받는다.


8일 군에 따르면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으로 활동 중인 한빛부대 소속 법무관 A 대위는 회식 시 적정량(소주 반병, 맥주 1캔) 이상의 술을 마시지 못하게 돼 있는 음주 규정을 어겼다. 특히 음주 이후 상관을 면전에서 모욕하고 다른 간부에게도 욕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관 A 대위는 물론 한빛부대 현지 조사에서 순찰 불이행 등 업무태만을 한 장병 3명도 적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귀국 즉시 부대서 자체 징계를 받았으며 군 당국은 보강 조사 후 규정에 의거 처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 김준락 공보실장은 "현장조사를 마쳤고 보강조사 후에 규정에 따라서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면서 "파병을 위한 소집교육 단계부터 군 기강 확립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엄정한 신상필벌을 통해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 군 본부와 함께 군 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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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부대는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으로 2013년부터 남수단에 파병돼 내전으로 황폐해진 남수단 지역의 도로, 비행장 등의 재건을 지원하고, 난민 보호와 식수·의료 등 인도적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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