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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두산퓨얼셀, RPS로 창출하는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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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대비 38.56% 하회
메리츠증권 "두산퓨얼셀 목표주가 기존 7만1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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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두산퓨얼셀 이 수주가 늦어지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관련 제도도 자리잡지 못하고 있지만 신재생에너지의무공급비중(RPS)으로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관측된다.


12일 메리츠증권은 두산퓨얼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1462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67.1% 증가한 94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 대비 38.56% 하회하는 수준이다.

늦어진 수주가 실적에 악영향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 중 수주 중 일부가 조기 인식될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지만 수주가 지난달 말 이뤄지면서 4분기 인식이 어려워졌다. 지난달 23일 두산퓨얼셀은 4618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두산퓨얼셀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4만1800원이다.


다만 대형 수주 달성은 긍정적 요소다. 4618억원 규모의 수주는 역대 최고 금액 수준이다. 아울러 100메가와트(MW) 내외의 대규모 수주 공시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은 올 하반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요는 RPS로 꾸준히 창출해내고 있다. CHPS 등 수소법 개정안은 지난해 7, 11, 12월에 이어 이달에도 의결되지 못했다. 개정안은 대선 이후 올 하반기에야 의결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RPS가 수요 둔화를 막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RPS 비율은 12.5%로 전년 대비 3.5%포인트 증가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RPS 2%포인트 증가 시 200MW가량의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이 창출됐다”며 “올해는 300MW 이상의 시장 수요를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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