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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대표적인 메모리반도체 D램과 낸드플래시의 12월 고정거래가격이 지난달 대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시안이 봉쇄돼 삼성전자와 미국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공장 가동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31일 시장조사업체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PC용 D램 제품인 DDR4 8Gb 1Gx8 2133MHz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3.71달러로 전월과 동일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인 128Gb 16Gx8 MLC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과 같은 4.81달러를 기록했다.

고정거래가격은 반도체 제조업체와 고객사의 계약가격으로 시장의 반도체 수급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D램 고정거래가격은 제조사와 고객사가 계약을 맺는 분기가 시작되는 첫 달에 큰 변화를 보인다.


트렌드포스는 D램 가격에 대해 현물 거래가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진 않지만 최근 가격 하락세가 멈췄으며 시장에서는 가격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고 전했다. 낸드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수요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령으로 인한 삼성전자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 생산량 조절로 낸드 가격 상승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시안 공장에서 세계 낸드 생산량 10%를 차지하는 물량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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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시장 점유율 3위인 마이크론도 D램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최근 내놨다. 마이크론은 "시안 봉쇄령으로 D램 공급 지연이 예상된다"며 "현재 공장에서 가동할 수 있는 인력 수준이 매우 적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협력하는 하청업체 등 글로벌 공급망에 접촉하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고객에게 제품을 인도할 수 있겠지만 단기적인 지연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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