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9일 오후 경북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건설중단 현장을 방문, 탈원전 정책 전면 재검토와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각 재개 등 원자력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9일 오후 경북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건설중단 현장을 방문, 탈원전 정책 전면 재검토와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각 재개 등 원자력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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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원자력발전 수출을 통한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공약했다.


윤 후보는 29일 경북 울진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국내 원전수출 추진 체제를 재정비하고, 지난 5월 한·미 정상 합의사항을 바탕으로 한·미 원자력 협력 관계를 원자력동맹으로 격상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2030년까지 미국과 공동으로 동구권과 중동을 중심으로 신규원전 10기 이상을 수주해 양질의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겠다"며 "범정부 원전수출지원단을 구성하고, '원전수출지원법' 제정을 추진해 우리 원자력 산업계가 독자적으로 그리고 미국 기업과 협력해 해외원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17년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공사가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각 재개를 주장했다. 윤 후보는 "탈원전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과학기술과 데이터에 기반하고 법과 절차에 따라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지속가능한 탈탄소에너지정책과 원자력 정책을 다시 세우겠다"며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즉각 재개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원전산업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2009년 이후 끊어졌던 원전 수출에 제가 직접 발 벗고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원자력 수소와 소형원자로(SMR) 개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SMR은 탄소중립의 필수 에너지원이지만 상용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원전에서 생성되는 고온열과 전기를 이용해 청정 수소를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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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그는 "원자력은 안전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했다. 또 이날 신한울 3·4호기 방문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원전 투자를 말씀 드린 것은 원전 안전기술을 강화하는 투자를 언급한 것"이라고 얘기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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