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만족도 96%…내년부터 저소득층 무료 전환
1인가구 병원↔집 동행 ‘Door to Door’ 서비스… 두 달만에 신청자 450명 돌파
70~80대 53%로 가장 많고 60대 21%, 50대 10% 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병원에 함께 갈 가족이나 지인이 없는 1인가구를 위해 시작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두 달 만에 신청자 450명을 넘어섰고 평균 서비스 만족도도 '매우 만족'이 96%를 웃돌았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두달 간 서비스를 문의한 시민 2029명 중 450명이 병원동행서비스를 신청했다. 이중 327명이 이용 완료했고 나머지 123명은 사전예약건 및 진료스케줄 변동 등으로 향후 서비스를 이용할 예정이다. 특히 시행 첫 달에 총 97명이었던 이용자가 두 번째 달에 2배 이상 대폭 늘어났다.
특히 연령별 이용실적을 조사한 결과 70대~80대 이용자가 53%로 가장 많았다. 60대(21%), 50대(10%) 가 뒤를 이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시기적절성, 신속성, 정보 전달력, 매니저 친절도, 금액적정성, 해결 도움도, 절차편리성, 인력 전문성 순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 만족도는 ‘매우 만족’ 96.3%, ‘보통’ 3.4%, ‘불만족’ 0.2%였다.
서울시는 현장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내년부터 저소득층에 대해선 5000원 비용을 무료로 전환하고 투석, 재활 등 병원 이용이 잦은 시민들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연 6회 이용 횟수 제한도 내년에는 시범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저소득층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음을 감안한 조치다.
여기에 내년 7월에는 서비스 성과평가를 시행해 사업의 정책적 효과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용자의 불편사항은 개선하고 서비스 이용은 활성화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혼자서 아플 때 걱정 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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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아직 사업시작 두 달여밖에 안된 시점이지만 1인가구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있어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의미있게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이 사업을 필요로 하는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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