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 기쁨, 이웃과 나눌래요! … 일신화이바 새내기들, 첫 월급 뚝 떼 나눔캠페인 동참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수습기자] 첫 직장에서 첫 월급을 받은 새내기가 번 돈을 처음 써보고 싶은 데는 제각각이다.
두 청년은 이웃을 위해 월급의 일부를 듬뿍 떼어냈다.
매서운 한파가 마스크 입김까지 얼게 한 27일 일신화이바 새내기 직원 권용찬, 김진영 씨가 경북 경산시 하양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시설을 에운 추위를 녹이듯 ‘온기’를 놓아두고 갔다.
두 청년이 근무하는 일신화이바는 차량 부품용 플로킹을 만드는 기업이다. 일정한 길이로 짧게 자른 섬유를 피 가공품 표면에 접착 가공해 생산하는 제조기술을 부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진단키트 외장재인 진단봉을 제작해 납품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지난 23일에도 50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은 마음씨 좋은 ‘이웃’ 기업이다.
권용찬, 김진영 씨는 몸담은 첫 직장이 지역민을 위해 나누는 것을 봤다. 그래서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키로 마음 먹었다.
더 심해지는 취업난과 코로나19 여파로 각박한 현실이지만 첫 직장을 얻은 기쁨과 나눔의 풍습을 감출 수 없었다.
돈을 쥔 걸음이 씩씩했다. 성금은 각각 100만원씩 합쳐서 200만원. 모금액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22년에 긴급생계비와 긴급의료비 이름이 붙어 사용될 예정이다.
권용찬 씨와 김진영 씨는 “사장님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아끼지 않는 걸 보고 우리도 첫 취업의 기쁨을 지역과 나누고 싶었다”고 흔쾌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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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하양읍장은 “땀 흘려 번 돈을 기부한 청년들의 마음에 감사를 전하며 도움이 절실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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