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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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내년 1월 말 임기를 마치는 김지형 위원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따라 이번주 차기 위원장을 새로 선임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준법위는 이번주 김 위원장의 뒤를 이을 2기 위원장을 발표한다. 삼성과 준법위는 최근 독립적으로 삼성을 감시할 수 있는 준법위원장 후임자는 물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자도 김 위원장과 같이 법조계 출신의 인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출범한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된 후 준법위의 초석을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를 비롯해 무노조경영 폐지와 4세 승계 포기 등을 이끌며 삼성 준법 경영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재계의 평가를 받다.


올해 초 이 부회장이 법정 구속되며 삼성 준법위의 실효성에 문제 제기가 있었으나 이에 준법위는 "판결과 상관없이 제 할일을 계속해 나가겠다. 결과로 실효성을 증명해낼 것"이라면서 정면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꾸준히 정기회의를 열며 감시 활동을 해왔고 지난 9월에는 연간 보고서를 통해 삼성 지배구조 개편 과제를 후속 과제로 언급하기도 했다.

위원장이 교체되면 기존 1기 체제에 있던 위원들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 2기 준법위 위원장과 위원들이 정해지면 삼성 준법위와 협약을 맺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등 7개사의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친 후 내년 2월부터 2기 준법위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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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과 1기 위원들은 내년 1월 18일 열리는 준법위 회의를 끝으로 물러난다. 준법위는 내년 1월 중 '기업 컴플라이언스 제도에 관한 전문가 토론회(가칭)'도 개최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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