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무전·원터치 지원요청 등 현장 대응력 높여

[사진제공=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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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청은 범죄·재난 등 치안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 전용 무선통신 장비를 재난 관련 기관 중 최초로 전국 경찰관서에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2018년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에 착수한 이후 지역별로 통신방식이 다른 기존 무선통신 장비를 대체하고자 차세대 전용 장비 도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2019년 중부권 5개 시도경찰청을 시작으로 지난해 남부권 9개청, 올해 수도권 4개청에 휴대용 무전기 14만대를 도입했다. 또 지령장치, 시스템관리기, 탁상형 무전기 등 경찰 업무에 필요한 장비를 개발해 전국 경찰관서에 보급했다.

아울러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NMS)'은 대규모 경찰력이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돼 무선통신 사용량이 급증하는 경우에 대비해 경찰청 내부에 구축, 통신 상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 통신망 운영센터과 경찰청 간 네트워크 연결을 이중화해 112신고 처리 등 경찰 업무 과정의 일상적 무선통신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단일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은 시·도 경계지역은 물론 기존 무전기로 소통하기 어려웠던 해안, 산악, 실내·지하 등 난청 지역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새롭게 도입된 다중 영상 무전 기능을 활용해 중요 사건, 사고 현장의 상황을 근무자 간 또는 기관 간에 영상으로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불시 피습 등 음성교신이 어려운 긴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무전기의 긴급버튼으로 근무자의 위치를 알리고 지원을 요청하는 기능도 개발됐다. 해당 기술은 경찰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한 것으로, 내년 1월 전국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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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은 "차세대 무선통신 장비를 활용해 전국의 경찰이 더욱 안정적으로 소통하고, 범죄 등의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찰 업무를 지원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첨단 기술과 장비를 치안 현장에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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