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지옥' 속 제이콘텐트리…OTT 콘텐츠가 반등 이끌까
OTT 성적 부진에 잠잠한 제이콘텐트리 주가…이날 2%대 반등
오는 18일 '설강화'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콘텐트리중앙 콘텐트리중앙 close 증권정보 036420 KOSPI 현재가 5,45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5,35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클릭 e종목]"콘텐트리중앙, 재무 우려 해소 시 주가 오를 것" [클릭 e종목]"콘텐트리 중앙, 자회사 실적개선 등 재도약 기대" [클릭 e종목]"콘텐트리중앙, 영화관 살리는 귀살대" 가 여전히 ‘지옥’ 속에 빠져 있다. 향후 공개될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에서의 첫 오리지널 콘텐츠가 주가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지널 콘텐츠란 해당 OTT에서만 독점 공개되는 영상물을 의미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이콘텐트리는 지난달 19일 넷플릭스 콘텐츠 ‘지옥’ 출시 이후 29.90% 하락했다. 지난달 22일 장중 8만5900원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급락하고 나서부터 좀처럼 5만원대를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다만 이날 오전 9시43분 기준 제이콘텐트리는 전일 대비 2.98%(1500원) 반등한 5만1900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극장보다는 OTT에서의 성적이 제이콘텐트리를 더욱 흔들고 있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지옥은 10일 연속 넷플릭스 콘텐츠 순위 1위에 올랐지만 이후 급속도로 관심이 식었다. 전날 기준 여전히 콘텐츠 순위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동시에 미국 골든글로브 후보로 지명된 ‘오징어게임’과 비교되는 행보다. 전날 지옥의 순위는 20위에 불과했다. 반면 극장 관객 수의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지난달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메가박스의 관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지만 11월 한 달 간 주가는 28.57% 떨어졌다.
또 다른 OTT 디즈니+의 수혜가 기대보다 크지 않다는 점도 제이콘텐트리 입장에선 부정적 요소다. 제이콘텐트리는 지난달 12일 출시된 디즈니+에 과거 방영됐던 드라마 14개를 공급하는 등 발 빠르게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하지만 모바일 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달 11일 기준 디즈니+의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수 순위는 175위에 머물며 넷플릭스의 발끝을 따라가지 못했다. 같은 날 넷플릭스의 순위는 2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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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OTT에 출시될 콘텐츠들의 성적에 따라 주가도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8일 공개될 제이콘텐트리에서 제작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콘텐츠 ‘설강화’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디즈니+의 첫 오리지널 콘텐츠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수록 화제성도 더욱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오태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넷플릭스에선 초기 흥행했던 지옥에 이어 지금우리학교는 등 기대작이 개봉한다면 제이콘텐트리의 제작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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