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패스 첫날, 백신 QR체크인 '먹통'…"접속 부하 탓 긴급 조치 중" (종합)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코로나19 방역패스 적용 첫날인 13일 네이버와 카카오, 쿠브(QOOV) 등 백신 접종 증명 애플리케이션(앱)에 오류가 발생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부터 질병관리청의 백신 접종증명 앱인 쿠브가 접속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접종 증명에 어려움을 겪었다. 쿠브 뿐만 아니라 네이버와 카카오의 QR코드 시스템도 비슷한 오류가 발생해 이용이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접속 장애가 점심시간에 발생했던 터라 시민들의 불편도 잇따랐다. 일부 시민들은 QR코드가 뜨지 않아 식당 입구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엔 QR 코드 생성이 늦어져 20~30분 시간을 허비했다는 내용의 글들이 끊임 없이 올라왔다.
접속 장애 현상은 대량 동시 접속에 따른 과부하 때문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오늘 갑작스런 접속 부하로 전자출입명부 및 쿠브 앱 사용에 불편을 끼쳐드렸다"라며 "사용 원활화를 위해 긴급하게 관련 기관 간 협의 및 긴급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와 카카오 측도 "QR코드 생성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라며 "현재 상황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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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방역 패스 지침을 위반하면 과태료 등 벌칙이 부과된다.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에 출입하려면 접종증명서나 유전자 증폭(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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