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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군참모총장 인사 연기… 중장 진급자 발표

최종수정 2021.12.09 17:40 기사입력 2021.12.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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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육사 44기) 합참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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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해군참모총장 교체가 미뤄졌다. 후반기 장군인사와 병행해 해군참모총장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9일 정부는 2021년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지만 해군참모총장 인사는 후반기 장군인사와 병행해 단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총장 교체를 공식화하면서도 후임자를 발표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해군의 숙원 사업인 경항공모함 예산이 극적으로 ‘부활’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중대한 실책도 하지 않은 총장을 교체하는 데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이 많다. 내년 4월 임기가 만료되는 부석종 현 총장은 1년 8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정부는 이번 인사에서 박정환(육사 44기) 합참 작전본부장을 합참차장에 임명했다. 이어 안병석(육사 45기) 1군단장과 신옥철(공사 36기) 공군차장 대리가 각각 육군참모차장과 공군참모차장에 임명됐다.


중장 진급자로 육군에서는 강신철 국방개혁비서관을 비롯해 신희현, 여운태, 이규준, 이두희, 장광선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강 비서관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군단장으로 보임됐다.


해군은 이성열, 정승균 소장 등 2명이 중장으로 진급해 각각 해군사관학교장과 교육사령관을 맡는다. 공군에서는 중장으로 진급한 박웅, 박하식 소장이 교육사령관과 공군사관학교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이 밖에 육군 16명, 해군 4명, 공군 5명 등 25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준장 진급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를 합쳐 총 75명이다. 특히 정정숙(보병), 강영미(공병), 강점숙(간호) 등 여군 3명을 선발해 여성인력 진출을 확대했다. 이 가운데 정정숙 준장은 여군 최초로 보병 소장으로 진급했다. 강영미 대령은 공병병과 최초의 여성장군으로 발탁됐다.


정부는 "특정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 위주의 균형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속적으로 비(非)사관학교 출신 중 우수자를 다수 선발했다"고 말했다.


육사 기준으로 대령에서 준장 진급자 52명 중 18명(약 34.6%)이 비육사 출신이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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