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가 위장전입·세금탈루 의혹에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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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김 후보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1993년 위장전입을 했다'는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KBS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는 1993년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면서 서울 양천구에 있는 누나 집에 위장 전입했다.

김 후보는 다음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 이 아파트에서 8년간 살다가 2004년 매도하고, 양천구 신정동 아파트를 매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매매가는 4억원인데, 1억3900만원으로 매입가를 신고해 취등록세 1400만원을 적게 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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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 후보는 "의도를 갖고 축소신고 하진 않았다"면서 "이번 사실 자체를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봤다"고 해명했다. 이어 "성찰의 계기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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