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연대 가능성 시사

대권 도전을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반드시 교육개혁 - 10년의 약속'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대권 도전을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반드시 교육개혁 - 10년의 약속'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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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김동연 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대한민국을 기회가 넘치는 나라로 만들겠다는 데 동의한다면 만나서 대화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겠다"며 여지를 열어뒀다. 안 후보가 최근 김 위원장을 두고 "힘을 합칠 여지가 있다"고 한 데 대한 화답 성격이다. 김 위원장과 안 후보는 또다른 제3 세력인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


김 위원장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주장하는 것처럼 지금 대한민국이 기득권 공화국인데 이런 기득권 해체에 동의하고 또 스스로 갖고 있는 기득권마저 내려놓겠다고 이렇게 서로 진정성을 가진다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정치 공학이나 세의 유불리에 따라서 이렇게 뭉치고 떨어지는 데는 관심이 없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한 단일화나 연대에는 여전히 선을 그었다.

안 후보는 지난 14일 MBN '시사스페셜'에서 김 위원장, 심 후보와의 공조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다른 분들도 기득권 양당이 서로 권력을 교대하는 데 문제 의식을 둔 게 아니겠냐"며 "기회가 되면 이야기를 서로 하면서 공통적인 정책이 있다면 정책 공조는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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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후보도 같은 날 언론 인터뷰에서 "거대 양당 체제 종식에 대한 공조는 할 수 있지 않겠나"라면서도 "다만 거기까지"라고 했다. 그러나 세 사람 간 직접적인 소통 단계로까진 발전하지 않은 상태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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