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지연 심화됐지만 제품 믹스 개선에 매출액 감소폭은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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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3분기 매출액 6298억원, 영업손실 60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기 약 14%, 35% 감소한 수치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7% 감소한 2만1840대로 집계됐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면서 내수 및 수출을 포함한 출고 적체물량만 1만2000대를 넘어선 상황이어서다.

다만 이같은 출고지연에도 더 뉴 렉스턴 스포츠앤&칸의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 감소율은 판매량 감소율보다 낮은 약 14%에 그쳤다. 영업손익도 크게 축소됐다. 지난 7월부터 시행한 순환 무급휴직 등 강력한 자구책의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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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차질 없는 자구안 이행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재무구조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출고 적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부품협력사와 공조 강화 및 효율적인 생산 운영을 통해 적체 해소와 함께 수익성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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