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홍 선배님의 짧은 메시지 제 가슴을 뭉클하게 해...우리는 정권교체 위한 깐부"
洪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 없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대선 경선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대선 경선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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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이 "윤 후보는 홍준표 의원을 정치 스승으로 모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8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특히 홍 의원 같은 경우는 저하고 좀 뭐 관계가 그러기는 했지만 정치적 천재성이 있는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룰이 만약 여론조사 100%였으면 홍 의원이 정식 후보가 됐을 것"이라면서 "진심어린 위로를 드린다. 윤 후보가 '우리는 다 같은 하나의 한 팀이다', '깐부다' 이런 얘기를 했듯이 지극정성으로 공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 경선을 치른 다른 후보들에 대해서도 "윤 후보가 정책적으로 볼 때는 유승민 전 의원이 제일 준비가 잘된 것 같다고 평가하지 않았나. 마찬가지로 정책 교사로 정말 잘 모셔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세 명의 후보가 결과적으로 보면 윤석열을 위한 트레이너 역할을 한 것이다. 모든 후보자들한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 다 같이 한 팀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홍준표 선배님의 짧은 메시지는 제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며 "저의 수락 연설보다 훨씬 빛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멋진 위트까지 곁들인 낙선 인사와 국민과 당원들에게 보여준 맏형다운 그 미소,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승민 후보의 메시지도 감동적이긴 마찬가지였다"며 "원희룡 후보님의 말도 너무 든든했다"고 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모두 정권교체를 위한 깐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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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이번 대선에서 저는 우리당 경선을 다이나믹하게 만들고 안개속 경선으로 흥행 성공을 하게 함으로써 그 역할은 종료 되었다고 본다.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전당대회장에서 이미 밝힌대로 거기까지다"라고 분명히 했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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