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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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의 '교황이 따뜻한 나라인 아르헨티나 출신이라 겨울에 움직이기 어렵다'는 취지의 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방북에 대한 기대가 과열되는 것을 경계하고 차분하게 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 수석은 4일 오후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지금 교황께서 곧 방북이 성사될 것 같은 기대감이 너무 과열되고 있지 않나"고 반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은 "박 대변인은 교황청이 추진하는 사안이라서 구체적 말씀은 적절치 않다고 분명히 얘기를 하면서도, 교황 방북에 대한 기대가 과열되는 것을 경계하고 차분하게 가야 한다라는 것을 강조한 브리핑"이라며 "언론이 앞뒤 소개를 안 하고 그것만 강조해서 이렇게 말씀을 하신 것 같아서 종합적으로 좀 봐주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 계기로 기대를 모았던 한일정상회담이 성사되지 않으면서 '불발' 기사가 쏟아져나온 데 대해서는 "'회담의 불발'이라고 하는 언론 표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G20이나 COP26이나 이런 어떤 글로벌 이슈를 다루는 다자회의에서 한일 간 문제를 풀기 위한 한일정상회담을 왜 안 하느냐, 그것이 불발됐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너무 빠른 얘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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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수석은 "우리 문 대통령과 동선도 겹치지 않았고 반나절밖에 머무르지 않은 그런 속에서 한일정상회담이 불발되었다고 하는 것은 그 다자회의가 갖는 본질에 언론이 너무 눈 감는 것 아닌가라고 하는 생각이 든다"며 "다자회의에서는 그런 다자회의의 성격에 초점을 맞추고 우리가 어떤 성과를 거두고 있는가를 보도해주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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