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충북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이 열린 청주시 흥덕구 국민의힘 충북도당 사무실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충북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이 열린 청주시 흥덕구 국민의힘 충북도당 사무실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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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본인을 지지한 서민 단국대 의대교수의 '홍어준표' 발언을 놓고 "특정 지역이나 어떤 대상을 존중하지 않는 발언은 어느 누구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윤 전 총장은 3일 국회에서 '군인권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공동행동 정책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과정에서 윤 전 총장은 대변인 등에게 "홍어준표가 무엇인가"라며 물어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 교수는 앞서 유튜브 방송에서 홍준표 의원을 비판하며 '홍어준표'라는 표현을 사용해 호남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서 교수는 지난달 31일 윤 전 총장을 공개 지지한 바 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고발사주'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고위공직자수사처에 출석한 부분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아는 바가 전혀 없다"며 "오늘 출석했나"라고 말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고발을 당시에 할 이유도 없고, 또 (제가) 하면 했지 누구에게 해달라고 할 이유도 없는 거라고 본다"며 "그래서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사건"이라고 꼬집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를 놓고 윤 전 총장은 "공당의 대표인데 그렇게 생각처럼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며 "정권 교체라는 대의명분을 보기 때문에 야권의 통합이라고 하는 큰 틀을 그려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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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안 대표와의 단일화 혹은 국민의당과의 합당 논의를 주장하는 이들을 놓고 '거간꾼'으로 표현한 부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윤 전 총장은 "거간꾼, 누가?"라고 답변했다. 이에 김병민 대변인은 "아직 (윤 전 총장이) 해당 기사를 접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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