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 기준 투표율 40.15% 기록
이준석 "투표율 70% 넘기면 한 달 간 탄수화물 끊을 것"

국민의힘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왼쪽부터).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왼쪽부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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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모바일 투표율이 첫날 6시간 만에 40%를 넘어서면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에 시작한 모바일 투표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40.1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표를 행사한 인원은 총 22만7073명이다. 이는 지난 10월6일 국민의힘 2차 컷오프(예비경선)를 위한 모바일 투표 첫째 날 투표율 38.77%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저희 모바일 투표가 시작됐는데 서버가 터졌다고 한다, 정권 교체를 향한 국민들이 이 강한 열망을 더 타오르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당의 대선후보가 당원들의 더 큰 힘을 받아 선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느 때보다 열기가 있고 관심 많은 경선이었다. 투표율이 70% 나왔으면 좋겠다"며 "당원들이 투표에 최대한 참여해서 우리 후보가 선정됨과 동시에 많은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전날(31일) "투표율 70%를 넘기면 제가 한 달간 탄수화물을 끊겠다"는 투표율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현재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저탄수고지방(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실천 중입니다"라는 소개 문구를 써놓은 상태다.


후보들 역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 지난 전당대회를 계기로 우리 당에 들어온 신규 당원들께, 함께 희망을 노래하자고 말하고 싶다"며 "제가 미래세대를 위한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도 "정권교체의 유일한 대안이 홍준표로 바뀌었으니 당심도 돌아왔을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경북 시도민과 당원들께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대구경북의 압도적 지지로 홍준표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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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2일까지 당원 모바일 투표를 실시하고,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3일부터 4일까지 전화투표(ARS)를 진행한다. 이후 해당 결과와 3~4일 실시되는 일반인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합산해 오는 5일 오후 최종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결정한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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