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키파운드리 인수…"파운드리 생산능력 2배 확대"(상보)
주식 8296주 5758억원 취득…지분율 100%
2004년 매각 후 17년 만에 되찾기로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19,000 전일대비 151,000 등락률 -7.66% 거래량 6,921,083 전일가 1,97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더이상 참지 않을 것…반드시 합의해야" 가 8인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키파운드리를 인수한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19,000 전일대비 151,000 등락률 -7.66% 거래량 6,921,083 전일가 1,97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더이상 참지 않을 것…반드시 합의해야" 는 키파운드리의 주식 8296주를 5758억원에 취득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SK하이닉스의 키파운드리 지분율은 100%가 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8인치 파운드리 생산능력 확대, 키파운드리의 반도체 생산시설과 관련 특허 확보라고 밝혔다. 과거 SK하이닉스가 경영난을 겪던 2004년 구조조정 차원에서 비메모리 사업을 분리한 뒤 매그나칩반도체를 설립하고, 파운드리 시설만 별도로 떼내 해외 사모펀드에 매각한 지 17년 만에 되찾아 오는 것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키파운드리 인수는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두 배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8인치 파운드리 역량을 보강해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을 키우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와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생태계 지원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청주에 본사를 둔 키파운드리는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8인치 웨이퍼를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력 반도체(PMIC),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 비메모리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8인치 파운드리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IC)를 보유하고 있다. 시스템IC의 웨이퍼 처리량은 이번에 인수 계약을 체결한 키파운드리와 비슷한 규모로 알려졌다. 이에 기반해 이번 인수를 통해 파운드리 생산능력이 두 배 가량 커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여러 옵션을 두고 검토하다가 키파운드리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지난 5월 'K-반도체 전략 보고 대회'에서 "8인치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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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주요 국가의 규제 승인을 얻어 키파운드리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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