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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삼성전기, 역대 최대 하반기 실적 예상된다”

최종수정 2021.10.28 07:56 기사입력 2021.10.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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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에도 컨센서스 상회하는 3분기 실적
NH투자증권 "삼성전기 목표주가 25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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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삼성전기 가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에도 불구하고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올해 3분기 실적을 나타냈다. 향후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고부가가가치 제품 확대 등으로 인해 이익 하락폭을 제한시킨다면 역대 최대 하반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2% 증가한 2조688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1.36% 늘어난 45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의 컨센서스 대비 5.06%, 8.63% 상회하는 수준이다.

악재가 있었음에도 올 3분기 실적은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았다.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서 전방산업의 공급 및 수요도 둔화됐다. 하지만 MLCC 물량 확대 및 판매가 개선되면서 마진이 상승했다. 실제로 올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3.3%포인트 개선된 17%를 기록했다. 아울러 패키징 기판 업황의 호조세도 호재로 작용했다.


올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주요 전방산업인 PC와 TV 수요가 둔화되고 있으며 중화권의 스마트폰 재고 조정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전기의 올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다소 둔화돼 각각 2조4131억원, 3628억원으로 추정된다. 다만 산업 및 전장 등 MLCC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로 인한 평균혼합단가의 상승이 점쳐진다. 이는 이익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서버용 패키징 기판 납품, 전장용 MLCC 등 추가적인 실적 확대도 가능하다”며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5만9000원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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