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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내일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 후 미국 출장길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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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미국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의 미국 출장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노 전 대통령이 별세함에 따라 출장 일정도 일정부분 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태원 SK회장이 25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R&D센터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최태원 SK회장이 25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R&D센터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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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이날 노 전 대통령 빈소 등이 마련되지 않은 관계로 조문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노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곧장 미국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최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서 반도체 기밀 자료 등을 요청함에 따라 최 회장이 미국 정·재계 거물들과 만나 직접 대응에 나설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미 최 회장이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일정을 잡았다는 관측도 나왔다.


최 회장은 미국 출장 일정을 마친 뒤 헝가리로 건너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의 이번 유럽 순방 일정에는 헝가리·슬로바키아·체코·폴란드가 참여하는 비셰그라드 그룹 정상회의 및 비즈니스 포럼 등 경제 관련 일정 등이 잡혀 있다. 이 자리에서 전기차나 배터리 등 미래 유망산업 분야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수 있는 만큼 최 회장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1988년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 의사를 밝혔다. 현재 이혼에는 합의하고 재산분할 소송 중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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