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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 제작자, 27일 목원대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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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영화 극한직업의 제작자가 목원대를 찾아 특강한다.


목원대는 오는 27일 ‘극한직업’ 제작자 김성환 어바웃필름 대표(사진)를 초청해 ‘유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대의 영화와 드라마 기획 및 제작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극한직업은 흥행수익 기준 역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영화다. 특강은 김 대표가 극한직업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학생들에게 소개한 후 블록버스터 기획 개발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목원대 문화예술 기반 산·학연계 특강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이 특강에는 목원대 재학생 뿐 아니라 영화제작에 관심 있는 예비 영화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외부인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중계하는 MS팀즈(온라인 강의 프로그램)를 통해서만 참여가 가능하다.

팀즈 코드는 목원대 연극영화영상학부 사무실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김 대표는 특강과 함께 전문 영화제작자로서 조언하는 ‘단편영화 클리닉’도 진행할 예정이다.


목원대 박철웅 연극영화영상학부 학부장은 “특강은 전문 제작자로부터 영화 기획의 중요성과 필요성 등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극영화영상학부는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특강이나 실습 등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2000년대 초반 광고대행사를 다니다 영화투자사로 이직한 후 “직접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어바웃필름을 설립했다.


회사 운영 초기 코미디 영화를 제작·개봉했지만 흥행에 실패하면서 어려움도 겪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이 1000만 영화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극한직업은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마약반 형사 5명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치킨집에서 벌이는 좌충우돌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이 영화에선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마약반 형사로 출연해 열연했다.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에선 명량이 1761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고 극한직업(1626만명·2위), 신과 함께-죄와 벌(1441만·3위), 국제시장(1426만명·4위), 어벤져스:엔드게임(1397만명·5위) 등이 뒤를 이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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