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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택치료전담팀' 신설 추진한다…“신규 확진자 30% 집에서 치료”

최종수정 2021.10.16 15:41 기사입력 2021.10.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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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 격려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내 응급의료센터 신축 현장 방문을 마친 뒤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1.9.29 [공동취재] hkmpo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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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서울시가 각 자치구에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팀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규 확진자 30% 이상을 재택에서 치료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에 코로나19 재택치료 전담팀을 신설하는 '코로나19 재택치료 추진 지원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각 자치구에 재택치료자의 건강 관리와 생활 민원, 격리 관리 등을 24시간 관리하는 '재택치료전담팀'을 설치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25개 자치구에서 총 2500명을 재택 치료로 감당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매일 1000명 안팎으로 발생한다면 확진자 약 30%까지 재택치료로 관리할 수 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길어지자 의료진 대응의 한계와 부담 등을 감안해 이 같은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도 방역체계를 다음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하기 위해 주요 의료 대응 조치로 재택치료를 꼽았다. 정부는 최근 재택치료 대상에 70세 미만 경증·무증상 확진자를 포함시켰다. 재택치료자는 비대면 진료 등을 받다가 의료기관 판단에 따라 확진일로부터 10일째 되는 날 격리 해제 통보를 받는다.


서울시가 운영하기로 한 재택치료전담팀은 기존 재택치료 담당 조직인 건강관리반과 격리관리반을 통합한 조직이다. 건강관리반은 의료인을 두고 진료 지원 등 확진자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역할이다. 격리관리반은 생활 지원이나 자가격리 상황 등을 점검하는 업무를 총괄했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건강관리반과 격리관리반이 별개 조직으로 움직여 직원들이 협력하는데 애로사항이 적지 않았다. 또한 자가격리 중인 비확진자와 재택치료를 하는 확진자를 모두 관리하는 등 업무가 과중한 측면도 있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택 치료 확대라는 정부 맥락을 따라갈 수 있게 서울시가 중간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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