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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랙스톤, '위드 코로나' 英서 접종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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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랙스톤, '위드 코로나' 英서 접종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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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국 사모펀드(PEF) 운용사 블랙스톤이 내주부터 런던 사무실 직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영국에선 이례적인 조치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직원만 런던 사무실에 출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직원들은 이에 따라 접종 증명서를 사내 시스템에 올려야 한다. 접종을 마쳤더라도 사무실 출근을 하려면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블랙스톤은 "직원들의 건강이 최우선순위"라며 "백신은 중증 감염과 입원을 예방하는 만큼 (접종 의무화가) 직원과 그들의 가족을 지키기 위한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정부는 지난달 초 100인 이상 기업 종사자 등에게 접종을 사실상 의무화했다. 반면 영국에선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접종을 강제하기보단 권고하고 있다.

블랙스톤 외에도 미국계 로펌 모리슨앤포어스터도 지난달 중순 런던 사무실 재개를 앞두고 직원들의 접종을 의무화했다.


NYT는 "해외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라며 "국가별로 방역 조치가 다른 가운데 고용주들도 사무실 출근 재개를 앞두고 각기 다른 대책을 내놓고 있다"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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